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 축제에서 그간 연습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 축제에서 그간 연습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2018년을 보내며 기타 연주와 댄스 경연으로 축제의 장을 펼쳐 보였다.

이날 축제는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의 교목인 느티나무의 이름을 빌어 ‘느티나무제’였는데, 격년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8회째다. 18회 느티나무제는 동아리발표회 형식을 빌어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맛깔스런 사회로 학급 단위 기타 연주와 댄스 경연을 펼치는 시간이었다.

‘강점 찾아 자존감 UP! 프로젝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축제는, 다중지능검사 결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의 강점으로 나타난 음악과 체육 분야의 끼가 한껏 발휘된 행사였다.

이날 학생들뿐만 아니라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기타를 연주했고 담임교사들도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댄스 경연은 학생뿐만 아니라 몇몇 교사들도 참가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댄스 경연은 학생뿐만 아니라 몇몇 교사들도 참가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설픈 연주 실력 때문에, 또는 몸치라서 많은 선후배 앞에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웠을 학생들이지만 담임선생님과 한 무대에서 기타 연주와 댄스를 마치고 내려오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해냈다는 뿌듯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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