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 원당에서 5호선 서대문역까지 가는 M버스 노선이 이르면 내년 초에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고양 원당~서대문역 노선을 운행할 선진버스(주)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자를 선정한 M버스 노선은 차량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이 부족했기 때문에 탑승객이 앉지 못하거나 버스 혹은 지하철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신설된 M버스 노선이 활성화 되면 이같은 불편이 상당부문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사업자로 선정된 선진버스(주)는 원당~서대문역 노선(29.7km)에 대해 10대의 M버스로 하루에 50회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신설되는 M버스의 경로는 원당 대림아파트에서 출발해 원흥 도래울마을 5단지·6단지와 연대 세브란스 병원을 거쳐 5호선 서대문역까지”라며 “배차간격은 대략 20~30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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