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구글 아태지역 뉴스랩 총괄인 Irene Jay Liu가 데이터저널리즘의 새로운 개척자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에서 구글 아태지역 뉴스랩 총괄인 Irene Jay Liu가 데이터저널리즘의 새로운 개척자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구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구글 뉴스랩, 버즈피드, 블룸버그 등 해외 전문가, 독일 커뮤니케이션학회장 등도 참여해 해외 저널리즘 교육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맞춤형 후보 찾기 프로그램인 ‘MY VOTE'(부산일보), 빅데이터로 의원들의 세금 쓰임세와 해외여행에 대한 허실을 밝힌 ‘탈탈 털어보자, 우리동네 의회살림’(중앙일보), 독일 공영방송 NDR을 비롯한 23개 해외 언론사와 공조 취재팀을 꾸려 와셋 학술대회에 참여했던 모든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가짜 논문을 만든 후 와셋이 운영하는 해적 학술지에 투고한 것을 고발한 ‘가짜학문 제조공장’의 비밀(뉴스타파) 등의 사례였다. 

이 밖에 머신러닝으로 방화 의심 사건 추적하기, 데이터저널리즘을 실현하기 위한 데이터의 시각화, 인공지능의 데이터에 대한 취약성 등이 발표됐다.  

이날 중앙일보의 ‘탈탈 털어보자, 우리동네 의회살림’이 제1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데이터저널리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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