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 꽃우물수영장에서는 지난 06일(목) 새벽 강습 중이던 40대 A 회원이 경련과 심혈관 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강사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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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목)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 꽃우물수영장에서 수영 강습 중 A 회원이 졸도하였으나, 강사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사고 즉시 담당 강사와 안전근무자는 119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신속히 대처하였다. 이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회원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 회원은 “건강과 취미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 이날 사고로 인생에 있어 최대의 위기를 맞았을 뻔하였다”면서, “신속한 대응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꽃우물수영장 강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윤양순 사장 직무대행은 “특히 겨울철 새벽 수영 시 심혈관질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수영장 안전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강사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회원의 쾌유를 바란다. 이와 같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수영 등 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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