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지난 29일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약초반, 도시농업전문가반 및 생활농업기술반의 3개 과정 수료생 105명과 관련자 등 125여 명이 참석했다.

105명의 수료생은 지난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6주 총 104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약초반은 약초의 효능과 재배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 42명이 약초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도시농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작물재배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생활농업기술반은 실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농업에 대한 이해와 농업기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성실 근면하고 학생 자치활동에 공적인 큰 공로상에 박명진(약초반) 등 9명, 학업우수상에 박종만(생활농업기술반) 등 3명, 개근상에 김수연(도시농업전문가반) 등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종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식사에서 “벤처농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여러분이 존경스러우며 고양시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우리 농업의 중심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화훼, 친환경 등 2개 반으로 시작해 2018년 현재까지 910명의 수료생을 배출,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농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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