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 내 4개 민간의료기관과 협업해 매월 4회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나눔 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눔 진료’는 지난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하이병원, 새빛안과, 동국대한방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3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24회 2,300명에게 진료 등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 ‘나눔 진료’가 내과진료에 국한돼 있었던 반면 일산동구보건소의 ‘나눔 진료’는 내과, 한방과, 안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기검진, 적기치료를 목표로 진료비가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무료 수술, 검사, 입원비 지원 등의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보건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의료기관이 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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