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량 화재 및 폭발 등에 대비하여 지역 전기차 전문 회수‧해체기업 인선모터스의 협조 하에 화재진압대원 40명을 대상으로 20일과 27일 양일간 ‘전기차 사고대응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이 증가되는 추세에 따라 현장활동 시 감전사고 방지와 효과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진행했다.

전기차 교육진행 모습
전기차 교육진행 모습

이날 교육은 관내 위치한 인선모터스 자동차자원순환센터에서 실제차량을 이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하였으며 전기차의 구조 및 제원, 전기차 화재시 대응방법, 전기차 폭발시 대응방법, 기타 전기차량의 구조원리, 현장 활동시 감전사고 방지 등 유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전기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사고차량 증가로 현장 대응에 대한 숙지가 필요한 상황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방당국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영 고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매년 전기차량이 증다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여 고양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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