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모습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모습

[미디어고양파주] 덕양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 및 치매안심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4월 행주15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지난 21일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으로 치매환자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을단위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 사업이다.

'치매안심마을' 행주 15통 현판
'치매안심마을' 행주 15통 현판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지도 만들기, ▲환경개선, ▲치매안심상점지정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신체, 미술, 만들기 활동 등 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유쾌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행주15통은 380여 마을 주민 중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115명으로 전체 마을 주민의 30%가 노인”이라며 “덕양구 1호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주민 모두의 참여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가 있어도 가족,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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