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회장 구호승)는 13일 홀트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2018 고양시 발달장애인 가족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소통 화합하는 행사로 명랑운동회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구호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내외빈께 감사한다"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주간보호시설에 자리가 없어 갈 곳이 없는 발달장애아들이 고양시에만 300명이 넘는다. 조속히 주간보호시설이 확충되어 발달장애아 부모님들의 애환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쉽다. 관련 기관에서 이 문제를 보다 신속히 해결했으면 한다"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와 의회는 장애우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요청이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은희 고양시장애인연합회장은 “중증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빠른 시일 안에 장애인 시설이 확충되어 장애우 가족들의 고민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