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1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쇼핑거리에 있는 매직몰을 갤러리로 탈바꿈해 대규모 전시를 연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예술가다. 2016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흥행을 일으킨 «앤서니브라운展»이 이번에는 화제의 최신작까지 더해 대표 작품 총 20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국내외 작가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영상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도 함께 전시된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되는 만큼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장 내에 마련될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공간이다. 전시장에서 관람한 작가의 그림을 책을 통해 다시 감상하게 된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의 원서와 한글판을 대조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들로 꾸며진다. 독서는 물론 디자인 가구 체험도 가능한 셈이다.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를 단 «앤서니브라운展»은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시를 목표로 내년 3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 소개될 작품 및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66-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