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제도정책, 주민조직 등 5개 분야에 395개소 주민자치센터가 참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2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며 최종 현장심사를 거쳤다.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존 1회성 축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여름 밤의 가족캠프’라는 주제로 지난 7월 관내 공릉천에서 1박2일 대규모 캠핑축제를 개최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고양외고 학생들과 진행한 ‘관산동 바로알기 프로젝트’ ∆공릉천 자전거도로 힐링 꽃길 가꾸기 ∆관산더불어농장 운영으로 수확물 나눔 ∆필리핀 참전비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태극기 공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석순 관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획부터 시행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캠핑 축제라는 점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널리 관산동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람회 준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관산동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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