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양시 신장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
제4회 고양시 신장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

[미디어고양파주] 한국신장장애인협회고양지부는 10월 23일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콩팥의 날을 기념하는 '제4회 고양시 신장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장의 문제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장장애인들을 위하나 행사로 300여 명의 고양지부 회원들이 참여했다. 홀트학교 풍물팀의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명량운동회는 풍선 탑 쌓기, 색지 뒤집기, 장애물계주, OX퀴즈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운동회를 진행했다.

개회사를 통해 임은희 지부장은 “신장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정상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하루를 살기 위해 먹은 음식을 그 다음날 4~5시간에 걸쳐 독소를 제거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중증 장애”라면서 “신장장애인은 1년에 3천여 명이 증가하고 있다. 신장은 아픔을 말하지 않는다. 신장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신장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오늘은 신장장애인들의 날이다. 모두가 한마음 하나 되어 친목을 도모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길 기원하겠다”면서 “고양시의회는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한국신장장애인협회고양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이 한국신장장애인협회고양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은희 지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은희 지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내빈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내빈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