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창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창릉동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역사 교육 ‘역사이야기와 함께하는 도자체험’을 지난 19일 고양중학교 학부모를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오릉과 삼송지구 공원 내 밥할머니 석상 등 우리동네 문화유산에 대한 주민자치위원의 역사 강의와 조선시대 분청사기 기법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까이에 살지만 밥 할머니에 대해선 처음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밥 할머니 석상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우리 동네 문화유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도자체험은 처음 해보았는데 아주 재미있었고 완성품이 기대된다. 체험형 역사교육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성원 주민자치회장은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 청소년 이외의 연령층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역사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창릉동은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2018년 동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역사 탐방, 역사 특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역사프로그램 내실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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