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공동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2018 부천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중이다.

19일까지 양일 간 개최되는 동 수출상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9개 해외지부가 참여하여 발굴한 중국, 미국, 일본, 동남아, 인도 바이어들과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바이어까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총 46개사 50여명의 바이어들이 전격 방한하면서, 관내 업체들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동 상담회는 지난 2013년 부천시와 한국무역협회가 부천시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이래, 올해로 6회째 추진되어 협력 사업으로서, 관내 업체의 수출 희망품목에 대해 바이어의 사전 수요조사 및 탐색기간을 거친 후 매칭된 부천시 110여개 업체들만이 상담회에 최종 참여하면서, 한층 밀도 높은 수출 상담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특별히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일본 라쿠텐사 구매담당자가 한국의 화장품, 식품, 패션 및 K-POP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유럽 발틱3국 내 가장 큰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공급업체인 UAB EOLTAS사, 인도 자동차부품 빅바이어인 LUMAX AUTO Technologies Limited 등 글로벌 빅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국내제품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한층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상담회장에는 40개사가 참여한 부천시 우수상품전시대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초청 바이어 대상 업체들이 직접 업체의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화장품류 및 LED관련 제품 소싱을 희망하는 유럽 벨기에 CEBIZ S.A 대표는 참가 이유에 대해“과거 중국 수입을 주로 진행해 왔으나, 최근 품질 면에서 뛰어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참가목적을 밝혔다.

박진성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부천시와 올해로 6년 째 추진하고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초청 바이어 및 참가업체들 모두에게 상담 성과가 검증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유망 종합상담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는 유럽바이어들의 신규 참여로 상담회 초청 규모가 더욱 확대된 만큼 우리 수출기업들이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좋은 판로개척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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