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18일 <제8회 경기북부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고양 엠블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찬회에는 100여명의 경기북부 소재 수출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교보문고 선정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인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리더의 말그릇’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윤나 작가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
김윤나 작가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

김 대표는 “말에는 그 사람만의 고유한 감정, 습관 등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다”면서 “말 습관을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하기 스킬을 배울 것이 아니라 우선 내면을 살펴보고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말 그릇을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잘 듣는’연습도 중요하다”며“상대방의 말을 들으며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와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상대의 마음을 열고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말하기’를 본다는 것은 지금 맺고 있는 관계와 자기의 마음을 보살피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라며 성숙한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성 본부장은 “비즈니스와 삶의 기초가 되는 ‘말하기’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오늘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이 꼭 필요한 주제의 경제·경영 및 인문학 강의뿐 아니라 무역 관련 세미나, 실무교육 등 다양한 명품 강좌로 관내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 조찬회는 무역협회 회원사 CEO 및 임원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명망있는 연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조찬회로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11년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경제, 경영,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을 통해 국제 트렌드와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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