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부상 나눔장터의 모습
어린이 보부상 나눔장터의 모습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봉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일산역전시관·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3일 일산역 문화장터를 개최했다.

일산시장 장날에 맞추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보부상 나눔장터, 추억의 영화상영(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시민작가 전시회(옛 일산역 마을풍경), 엄마와 함께하는 꽃놀이 체험활동, 장터 요리 만들기와 떡매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어린이보부상 나눔장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패랭이 모자를 쓰고 서로의 물건을 사고파는 장날 옛 보부상들의 모습을 재현하여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패랭이 모자를 쓰고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패랭이 모자를 쓰고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영곤 고양일산역전시관 관장은 “지난 세월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고, 주민들에게 일산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일산역전시관은 고양시 등록문화제 제294호로 경의선으로부터 평화의 시작을 꿈꾸고 있으며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심 속 일상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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