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시민 평생학습에 새바람이 불었다. 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카페’ 때문이다. 2018 고양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인 프로그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접근성을 고려한 이색 공간에서 프로그램도 참신하다.

일산서구의 평생학습센터로 선정된 ‘에듀팜 댄싱플라워(대표 윤윤희, 댄싱플라워)’의 10월 첫 수업은 10명 정원에 수강생이 몰렸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였는데 최주영 강사는 ‘이곳에서 꽃꽂이를 배워 창업했다’라며 강의를 시작해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김경은 행복학습 정원사가 교육장소와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김경은 행복학습 정원사가 교육장소와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윤윤희 대표는 “평소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카페’ 는 장소 대여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교육비용을 낮추고, 수강생은 최소의 비용만 지출하면 된다. 강사비와 재료비 일부는 시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윤윤희 댄싱플라워 대표(뒷줄 오른쪽 첫번째)가 수업 후 제작한 프리저브드 플라워 액자를 뽑내며 수강생과 함께 단체 촬영을 했다.
윤윤희 댄싱플라워 대표(뒷줄 오른쪽 첫번째)가 수업 후 제작한 프리저브드 플라워 액자를 뽑내며 수강생과 함께 단체 촬영을 했다.

 

(오른쪽 다섯번째)최주영 강사가 수강생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다섯번째)최주영 강사가 수강생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경은 행복학습 정원사와 윤윤희 댄싱플라워 대표, 김명숙 행복학습 정원사, 윤 대표의 둘째 며느리인 최주영 강사가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경은 행복학습 정원사와 윤윤희 댄싱플라워 대표, 김명숙 행복학습 정원사, 윤 대표의 둘째 며느리인 최주영 강사가 포즈를 취했다.

 

윤윤희 대표가 가을 코스모스가 한창인 에듀팜 댄싱플라워 정원에서 촬영을 요청했다.
윤윤희 대표가 가을 코스모스가 한창인 에듀팜 댄싱플라워 정원에서 촬영을 요청했다.

‘행복학습센터’는 아파트 주민자치회, 마을복지회관, 경로당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한 풀뿌리 마을학습장을 말한다. 운영은 최소 주 1일 2시간, 10명 이상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0회 이상 운영한다.

‘평생학습카페’는 서점, 카페, 갤러리 등 다중이용시설로 평생학습 가치가 공유·확산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규모는 하루 이용자 20명, 월 이용자 300명 이상 시설로서 평생학습 결과물을 상시 전시하면서 홍보·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10월~12월, 2018고양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카페는 고양시가 지난 5월 31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해 행복학습센터는 동산마을22단지와 용현초등학교, 다락, 한양문고 4곳이, 평생학습카페는 덕양구에 8곳, 일산동구 4곳, 일산서구 12곳으로 모두 24곳이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총 28곳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고양시는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카페를 통해 ‘2018년 지역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행복학습 정원사’를 선발, 배치해 평생교육 여론 수렴, 수업 운영과 강사 관리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문의 031-8075-2295.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카페 28곳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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