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2018년도 고양시 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여성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자활공동체 만들기 ‘아람씨앗’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람씨앗’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기반 강화, 공익 나눔, 자활공동체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성인장애인들의 요리기술 습득을 통해 역량을 개발, 성취감 증진을 돕고 있다. 또 지역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사회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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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의 반찬 나눔이 필요한 지역 내 1인 가구 및 요보호 대상자에게 매주 2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며 저소득층의 생계유지를 돕는 공익 나눔 환원 활동은 참여자들의 자존감 증진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람씨앗’ 참여자 A씨는 “‘아람씨앗’ 활동에 참여하면서 삶에 대한 의미가 생겼고 나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경 관장은 “성인장애인 참여자들이 ‘아람씨앗’을 통해 더 이상 복지서비스의 수혜자만이 아니라 삶의 주체자로서, 나아가 사회 구성원 일원으로서 사회참여와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익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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