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4일 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통합건강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를 좌장으로 고양시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지사,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의사회 등 여러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통합건강관리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중심 의료·보건·복지 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1부에서는 ▲노인병 특성과 건강관리 과제(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찾아가는 동 사업의 현황과 과제(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백희정 교수), ▲어르신 통합건강관리사업에서 일본 지역포괄케어가 주는 함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현 교수) 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통합건강관리사업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여러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어르신 통합건강관리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역사회 중심 의료·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통합건강관리사업을 오는 2019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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