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2일 중부대 산학협력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관내 웹툰 산업 진흥과 창업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웹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토리창작실 운영과 관련 작가 발굴·육성 및 웹툰 창작 장비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관련 인프라 조성 및 관련 산업 정보 공유 ▲4차 산업혁명관련 콘텐츠 개발·지원·운영·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창의인재 육성과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되는 ‘공유형 창업·창의 공작소’를 기획, 관내·외 유관기관, 중부대, 관내 소상공인 협의회, 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공공도서관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가치인 ‘개방’과 ‘공유’라는 2개의 동력은 도서관 본연의 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키워드”라며 “도서관 내 시설 및 첨단장비의 ‘개방’과 자료·집기·창의프로그램 등의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창의로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대화도서관은 오는 10월말 청사 내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첨단장비의 이용과 교육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인공지능수학, 웹툰, 드론, VR, 코딩 등의 창의캠프 ▲웹툰 작가를 위한 스토리 창작실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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