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주관 경로당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최근 관내 외곽·농촌 지역 경로당 4개소 ▲강매, ▲고양16통, ▲지영, ▲가장 경로당에서 ‘경로당 추석맞이 1·3세대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이 직접 인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 추석명절의 의미와 송편 유래 등을 가르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미선 고양16통 경로당 어르신은 “매년 어린이집에 찾아가 아이들에게 송편 만들기를 알려주고 있다.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과 우리가 무언가를 알려주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특히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볼 때 마음에 꽃이 핀다”며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행사를 통해 연계된 경로당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