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경기도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경기도당은 지난 19일 김영우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당직자 인선결과도 발표했다.

고양시 당협위원장 중에서는 조대원 당협위원장이 변화와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 위원장은 올해 1월 홍준표 당대표 체제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역구에 환영현수막을 내거는 등 당 지도부와는 다른 행보로 관심을 받아 왔다.

조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정부가 경제부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다. 상대방의 잘못을 통해 지지율 회복을 바라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면서, “내부혁신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 외에도 경기도당은 이동환 위원장(고양시병)을 수석대변인으로, 이경환 위원장(고양시갑)은 법률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고양시을 김태원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