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관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2018 하반기 청소년 건강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생리대 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1차 접수를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을 위해 2차 접수를 실시한다.

(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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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태어난 여성 청소년으로서 본인이나 세대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 등 복지급여 수급자다.

지원물품은 6개월 분량의 생리대 세트이고 신청인이 원하는 주소지로 택배 배송된다.

1차 신청을 하지 않은 2차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7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생리대 지원 사업은 올 하반기 지원부터 보건소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처가 변경됐으며 내년부터는 물품 지원에서 원하는 생리대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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