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폐막식 현장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폐막식 현장

[미디어고양파주]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9월 20일 메가박스 백석에서 폐막식을 가지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폐막식에는 영화제에 함께한 국내외 게스트 및 심사위원, 국내외 감독 그리고 관객 300여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에서는 올해 경쟁작 6개 부문 14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총 상금 6천 2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 흰기러기상(대상)에 장 멩치 감독의 <자화상 : 47Km 너머의 스핑크스> 수상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대상인 ‘흰기러기상’은 영화 <자화상 : 47Km 너머의 스핑크스>(장 멩치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는 중국 후베이 지방의 한 마을 ‘47Km’에 대한 7편의 자화상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한편으로, 마을의 재발견을 통해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것이 되는 순간을 미학적으로 포착했다.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에는 건설 현장의 산업 역군으로서 일평생 ‘개인’을 희생한 아버지의 삶을 담은 <공사의 희노애락>(장윤미)이 수상했다. 또한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도 발표됐다. ‘제작지원’에는 ‘장편다큐 프로젝트’ <울림의 탄생>(이정준)을 비롯해 24편의 작품에 총 상금 3억 5천만원과 현물지원을 한다.

홍형숙 집행위원장.
홍형숙 집행위원장.

홍형숙 집행위원장은 “올해 남북 평화의 분위기 속에 10회를 맞은 영화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다큐멘터리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 분들 각자가 인생영화를 만났으면 한다. 모든 관객과 감독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 고 전했다.

자원활동가 영상 시청하고 있다.
자원활동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광기 권한대행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광기 권한대행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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