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한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사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일러와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최소 약 400만 원에서 최대 약 1,43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저녹스버너 보급을 위해 올해 22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 4월부터 접수를 받아 진행 중이며 남은 예산잔액이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저녹스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 및 연소가스 체류시간 등을 조절해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60% 정도 저감할 수 있는 버너로 2~1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 지급대상자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고양시청 환경보호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효과가 우수한 저녹스버너 보급 사업에 중소사업장 및 건물관리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009년부터 9년간 총 117대의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하며 질소산화물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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