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61%는 '잘못하고 있다', 16%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22%가 평가를 유보했다.

01
지난해 6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7월 보유세 개편안 발표 직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8%포인트 감소,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8·2 대책' 발표 직후 조사에서는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가 44%였으나 이후로는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9월 13일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직전 기준으로 볼 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향후 집값 전망에 따른 부동산 정책 부정률은 향후 집값 보합·하락 전망자(49%·59%)보다 상승 전망자(7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614명, 자유 응답) '집값 상승'(32%), '일관성 없음/오락가락함'(13%), '지역 간 양극화 심화'(11%), 등을 지적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9월 11~1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143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