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결과인 ‘2018년(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 재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896억원 증가한 2조4,785억원이며 이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9,031억원이고,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5만원이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8,812억원이며 채무액은 2억원 수준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646억원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고양시의 설명.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6,330억 원(41.3%), 수송 및 교통 1,554억 원(10.1%), 일반공공행정 1,345억 원(8.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재준 시장은 “재정공시는 주민들의 고양시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충실한 재정상황 공개와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열린혁신→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