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9일 일산서구 소메르뷔페에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및 기업·경제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는 2015년 6월부터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을 주관했다.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곽미숙·김영환·김유임 도의원, 김경희·이윤승·조현숙 시의원,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기업·경제인의 역량강화교육,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는 ▲감사패 전달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이영성 서울대 교수의 ‘고양시 신전략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 강의 ▲성과보고 ▲케이투웨이브 등 우수사례 발표 ▲한국항공대학교 연구 분야별 현황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애로사항 해결 우수 사례 발표에서 음향기기 중소기업인 한 업체는 홈페이지·카달로그·홍보동영상 등 제작에 어려움을 겪을 때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제작업체를 만나 만족할만한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업체는 시니어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확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최성 시장은 “104만 시민과 기업경제인의 노력 덕분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IoT융복합 실증단지, K-컬처밸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5조의 투자 효과와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추진 시 기업·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가 기업애로 해결의 창구역할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잘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기업애로 해결에 시의회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기업경제인엽합회 회장은 “고양시 기업경제인이 고양시의 거대한 사업계획에 함께 고민하고 참여함으로써 두꺼운 벽을 허물고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