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율곡 이이의 생애와 가장 관련 깊은 지역은 그가 성장했던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다. 그의 호 율곡은 파주의 율곡촌에서 따왔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는 전통교육의 지표이자 높은 도덕성의 현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파주문화원(원장 우관제)은 파주의 역사인물로 율곡 이이를 중요하게 다루어 매년 ‘율곡문화제’를 진행해왔다. 올해가 31회째다. 문화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율곡선생 유적지와 별도 지정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이이 율곡 선생을 기리고자 파주문화원은 문화제 프로그램을 공모 중이다. 주제는 세 부문으로 ▲율곡이이선생 정신계승을 통한 전통 문화 계승 ▲파주 전통문화 공유 ▲시민대화합으로, 행사 기획 형식은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이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자운서원에서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를 비롯한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춘향제 모습. 사진=파주문화원
자운서원에서 율곡 이이와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 추모 춘향제 모습. 사진=파주문화원

지원 예산은 총100백만 원 내외로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제안서 발표 포함)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율곡문화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 기관, 단체 모두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파주문화원 홈페이지(http://www.pajucc.or.kr/index.php)에서 다운 받아 작성해 방문 혹은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9월 7일 파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도 할 예정이다. 문의 031-941-2425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