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국내외 MICE 행사 개최 시 만찬, 리셉션 등 연회행사와 공연의 부대행사 장소로 ‘유니크베뉴(unique venue)’의 활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유니크베뉴는 기존 ‘베뉴(venue)’를 의미하는 컨벤션 센터, 호텔, 대학교 등 MICE행사를 위한 전문시설과는 다르다.

참가자들에게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를 전달해 이국적인 문화와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어 행사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소다. 주로 활용되는 곳은 성, 고궁, 박물관,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 등이다.

MICE개최 국가 또는 도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장소는 참가자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방문지의 문화를 홍보하면서 행사의 차별적인 매력을 전달해 개최지와 방문자 모두 유니크베뉴 선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올해 유니크 베뉴(2018 KOREA Unique Venue)를 선정했다. 고양시에서는 ‘중남미문화원(원장 이복형, 이사장 홍갑표)’이 선정됐다. 이외에 전국 선정지를 살펴보면, ▲서울 5곳(국립중앙박물관, DDP, 한국의 집, 삼청각, 세빛섬) ▲광주 2곳(전통문화관, 월봉서원) ▲경기 1곳(한국민속촌) ▲부산 3곳(더베이 101,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대구 2곳(대구 텍스타일 컴플렉스, 83 그릴) ▲인천 1곳(현대 크루즈) ▲제주 1곳(생각하는 정원) ▲강원 1곳(남이섬) ▲경남 1곳(진해 해양공원) ▲경주 2곳(황룡원, 교촌 한옥마을)이다.

유니크베뉴로 선정되면, 3개국 언어로 홍보물이 제작되고 1년 동안 홍보 웹페이지 제작, 해외 MICE 대상 홍보와 MICE 방문객 팸투어 유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웹툰 제공 = 고양CVB>

 제공 = 고양C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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