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는 8월 20일(월)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으로 선정된 50팀(100명)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 체험단 모집에는 50팀(100명)을 선정하는 데 6만 5천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6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선정된 크루즈 체험단은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간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크루즈는 10만 2천톤급 코스타 포츄나호로, 승객 3,470명, 승무원 1,09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체험단은 부산항을 출항해 속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9월 26일 부산항으로 돌아온다.

크루즈선 (사진 = Pixabay)
대형 크루즈선 (사진 = Pixabay)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크루즈 체험단 및 크루즈 여행 방송 홍보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수요가 2020년까지 20만 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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