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독도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이하 독도 이야기)’를 8월 15일 발간했다.

독도이야기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생태로 읽는 독도이야기' (사진 = 국립생태원)

‘독도 이야기’는 국립생태원의 생태 조사 연구 지역 중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나 대상을 선정하여,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도서 시리즈 중 첫 번째 도서다.

두 번째 장인 ‘독도에 살다’는 이 책의 핵심으로 사철나무, 괭이갈매기, 애남생이잎벌레 등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 74종을 소개한다. 아울러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울릉도와 독도에만 사는 총 3종의 야생생물도 다뤘다.

‘독도 이야기’는 잡지 느낌의 도안(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그림 및 사진 자료들을 충분히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였다.

독도 이야기 책 내용 중 일부 (사진 = 국립생태원)
독도 이야기 책 내용 중 일부 (사진 = 국립생태원)

특히 ‘전국자연환경조사’ 중에 생겼던 일화를 만화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 넣고, 조사에 참여했던 연구원과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에 출간한 ‘독도 이야기’는 그동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연구원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반영된 도서”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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