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표 나상호, 이하 ‘센터’) 꿈드림은 대학수시전형 접수기간(18.9.10.~14.)에 앞서 지난 18일(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고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 고양시)
지난 18일 고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 고양시)

이번 설명회는 일선 학교의 현직 대입지도 담당교사를 초빙, ▲2019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학과 소개,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설명했다. 사전신청자에 한해서는 1:1맞춤형 입시컨설팅도 진행됐다.

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팀 김경완 씨는 “설명회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전문대 진학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면서, “수시전형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감이 있어, 내년에는 자소서 작성 방법 등을 보완하여 7월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였다.

아동청소년과 안덕희 주무관은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은 2017년 4말 기준으로 1,460명 정도이다. 이 가운데 50% 정도는 유학갔다고 보면 된다”면서, “센터를 통해 한 번이라도 상담받은 친구들은 671명이다.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요청하여, 이들에 대한 맞춤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더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전문기관으로 1994년 7월 5일에 개소. ‘12년부터는 각종 비행 및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들 강화하여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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