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율곡수목원(파평면 율곡리 산 5-1 일원, 34.15ha)에서 운영 중인 여름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무더위 속에도 이용객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 주제는 풍광·바람으로 소나무 숲속에서 풍욕을 통해 피톤치드와 솔바람으로 이용객을 치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천450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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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수목원에서 여름 산림치유프로그램 중인 시민 (사진 =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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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힐링 선사 (사진 = 파주시)

율곡수목원은 2015년 6월에 개원한 후,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을 주며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율곡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

운영 프로그램은 4가지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숲(7세 이상), 일반인 대상의 치유숲, 엄마들이 참여하는 엄마활력숲, 60~80대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숲이 있다.

월별 주제는 7~9월 풍광·바람, 10월 구절초, 11월 노르딕워킹이다. 노르딕워킹은 사전 협의를 통해 상시 진행 가능하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현재 수목원 구절초숲을 활용한 가을 프로그램이 예약 중이다.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수목원에서 치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율곡수목원에 100억원을 투입해 침엽수원, 암석원, 율곡정원, 단풍나무원 등 전시원 16곳과 관찰데크, 야외무대 등 편익시설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방문객을 위한 방문자센터와 묘포장을 조성해 2020년 수목원으로 정식 등록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 공원녹지과 율곡수목원(031-952-0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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