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니어클럽이 노노케어 사업단을 통해 폭염속 어르신 건강관리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이 노노케어 사업단을 통해 폭염속 어르신 건강관리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어르신이 돕는 고양시니어클럽 노노(老老)케어 사업단이 올해도 40여가구 방문서비스를 통해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노노케어 사업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 생활상태 점검, 일상생활 도움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혜자의 건강상태와 개인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 잘 걸릴 수 있는 질병인 열사병, 일광화상, 열경련, 식중독 등으로 초기증상을 파악하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니어클럽의 설명이다.

노노케어 서비스 이용대상은 독거노인, 부부노인, 조손가구, 치매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현재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장기용양보험, 방문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관련 문의는 고양시니어클럽에 하면 된다.

한편, 노노케어 사업단으로 활동하는 어르신은 매월 활동비 27만원을 지급받는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는 매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모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31-904-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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