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13일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고양시)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13일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고양시)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국립암센터와 지난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암환우 일자리창출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취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연계 ▲각 기관의 사회적경제 영역 사업 발굴을 통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국립암센터 환자 대상 일자리창출 관련 네트워크 행사 진행 협조 ▲사회적경제 분야 인프라·정보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뜻깊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민선7기 대안경제로서 집중 육성하는 사회적경제의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경제를 구현하겠다”면서, “고양시에는 현재 232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탄탄히 자리 잡고 성장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암환우의 자립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해 이흥민 민생경제국장, 국립암센터 박상재 연구소장과 국립암센터 유방암 환우 자조모임인 ‘민들레’ 안연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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