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그 눈동자들만 느낄 수 있었을 뿐, 강아지들을 볼 수조차 없을 정도로 너무나 어두웠다” 고양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시각, 뉴욕에서는 동물보호단체들이 모여 성명서를 내고 있었다.이들 중에는 등 유력 동물단체들도 참석했을 뿐 아니라, 언론보도에 긴밀하게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론은 전했다.미국의 유력 정론지인 , 세계 저명 통신사 등은 그 참혹했던 고양시 구조현장의 분위기를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 국가론(The Republic)에서 도시 이야기를 이렇게 적었다. “무릇 모든 도시는, 아무리 작더라도, 둘로 나누어져 있는 게 현실이다.하나는 부유한 자의 도시. 또 다른 하나는 가난한 자의 도시.그리고 이 두 개의 도시가 항상 서로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Any city, however small, is in fact divided into two, one the city of the poor,the other of the rich; these are at war with
- 대표적인 진보언론“박대통령의 권력은 작년 12월부터 얼어붙었다.”Park Geun-hye’s presidential powers were frozen in December last year. – 유력 경제전문지“박 대통령 대통령직 쫒겨나. 대선 촉발 헌재 결정을 통해 이제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겪었던 정치적 격변기 가운데 가장 힘든 시기의 하나인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한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수백만 명의 한국 시민들
한국정치권의 진영논리 더 이상은 곤란한 수준..안보는 한 번 당하면 두 번 다시 라는 것이 없는 것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말을 할 의사는 정말 없었습니다. 과거 외교부 국장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된 한국안보문제연구소(KINSA) 김희상 이사장님의 요청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첫 해, 저는 외교보좌관으로서, 그리고 김희상 이사장님은 국방보좌관으로서 함께 당시 상당히 어려운 정치적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좌해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주지사가 한국의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후보로 나서다" 미국의 가장 저명한 정론지로 평가받는 는 서울발 4일자 기사에서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맞서 자신을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칭 '안-바마'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아래 내용은 워싱턴포스트지의 주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미국 및 외국 유력지가 갖고 있는 안지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진
그녀의 이름은 캐롤라인 케네디. 직전 주일본 미국 대사이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큰 딸로도 유명한 그녀.그리고 그녀에게는 푸신카(Pushinka)라는 반려견에 대한 강렬한 추억이 따라다닌다. 푸신카가 유명한 이유는 단지 대통령의 딸 곁을 지키던 우아한 금수저 반려견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소개하는 푸신카의 인생 스토리는, 한 작은 생명체의 주변을 얼마나 거대한 역사의 대사건들이 표표히 스쳐 지나갈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음을 보여주고
사랑도 사랑 나름이다.그리고 사랑도 이름값을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긴 고양이. 그녀 이름은 “인디아”.부시 대통령 가족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부터 키워온 검은고양이.부시 대통령은 “인디아”를 향한 사랑 때문에 인도의 시위 군중에 의해 자신의 허수아비 인형이 화형식에 처해지는 봉변을 당해야 했다.때는 바야흐로 2004년 7월. 인도 남부의 케랄라주에서 벌어진 일이다. 케랄라의 연안 항구들은 고대 시절부터 동서무역의 요충지로 번영을 구가하던 곳. 당연히 힌두교도 이외에 크리스챤들과 이슬람교도들이 많이 왕래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외교 분야 정간물 가운데 하나인 미국 지가 최근호에 게재한 기고문을 보면, 우리 국민들만큼이나 미국인들도 중국인들의 오만방자함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 대형사진에 신발을 벗어던지는 성난 아랍권 시민들의 사진과 함께 “Good Foreign Policy Is Invisible (훌륭한 외교정책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법)” 제하의 기고문에서 미국의 트럼프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시원하게 비판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누군
오늘 인터뷰할 대상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최귀선 교수이다. 최 교수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학과장 겸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교수을 맡고 있다.2월 28일 오후 4시경 최교수를 암센터연구동에 있는 대학원대학교에서 만났다. 기자를 반갑게 맞아준 최 교수는 열정과 함께 매우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암센터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일 하나가 공익적인 사업을 하는 것.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공통적인 정책비전입니다. 이제 암예방 및 치료는 우리나라 국민들만을 위한 국책 과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도상
필리핀에서 한류에 반해 한국에 유학 온 니첼(Nichel fell in love with Korean Wave and came to study here)“이왕 공부 할 거면, 탁월한 논문을 써야 한다”는 암센터 학풍에 감동(Here, we just don’t write papers. We thrive to write “great thesis” only)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암센터에는 부설기관으로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있다.The Graduate School of Cancer Science and Policy, at
문재인, '호감이 간다' 47%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46%안희정, '호감이 간다' 54%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 한국갤럽이 2월 21일~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하였다. 현재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문재인에 대한 호감 여부 질문에는 '호감이 간다' 47%, '호감이 가지 않는다' 46%로 양분됐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민주당 지지층 79%가 문재인에 호
세계 최고의 복지사회로 알려진 나라. 국왕이 식물학자였으며, 여수 엑스포에 참석해 한국의 눈부신 IT보다 DMZ의 식물다양성 체험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이던 인본주의자의 나라. 1980년대 우리나라 체신청과 오명 청와대 체신비서관이 전자정부용 수퍼컴퓨터 확보를 위해 애타게 IBM의 값비싼 지원을 요청하다 결국 거절당했을 때, 혜성처럼 나타나 우리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에릭슨(ERICSSON)의 나라 스웨덴.그러나 오늘의 주제는 인구 일인당 가장 많은 소아당뇨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낭만복지국 스웨덴, 그리고 18만 마리의
세계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경제통신의 하나인 블룸버그가 오늘자 홍콩발로 전 세계에 타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표정. 자막. 메시지 모든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편집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용의 불법적 이윤은닉 및 자산은닉에 대한 증거 확보”뉴욕 데스크가 던지는 이번 구속의 의미에 대해 홍콩특파원은 “이번 이재용 구속은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역자 주: confidante. 측근이라고도 번역되나, 이 경우 리더의 지시를 따르는 심복의 의미가 강함. 최
1966년 10월 31일 린든 존슨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서울에 도착한다.1965년 박정희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된 정상회담이었다.존슨에게 있어서 방한은 매우 전략적 선택이었는데, 당시 그는 중간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한국방문을 선택한 것이다. 그의 도전은 이번 중간 선거를 통해 미국의 베트남 파병에 대해 미국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미국 공화당의 공격에 맞서 그의 정치생명을 연장해야 하는 절대 절명의 것이었다.그의 해법은 외교였다.베트남전쟁이 미국만의 전쟁이 아니라는
위기의 순간, 지도자들은 누구와 대화를 가졌을까?대화를 마치고 스스로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할 때 그들 곁에는 누가 미소와 사랑을 보여주었을까?케네디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고양이를 포함한 총 21마리의 반려동물을 백악관에서 키웠다고 한다.물론 케네디는 극단적인 경우라 할 수 있겠고, 많은 이들이 그의 반려동물 취향, 반려여성 취향(마릴린 몬로와 제클린 오나시스)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좀 더 한국인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역사 속 위인들, 백척간두에서 나라를 구한 이들이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