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내유동에 복합문화복지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에 연이어 청신호가 켜졌다. 2015년 3월에 건립계획이 세워진 후 부지와 사업비 확보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5년 12월에 부지 문제는 인근 경찰청 수련원 부지 일부와 시유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해결됐다. 지난 2월에는 이재석 도의원이 도비 10억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월 17일에는 추가경정예산도 22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36억4000만 원으로 예상되며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
2013년부터 추진돼 온 일산1동 지역 도서관 건립이 이제 착공 바로 전 단계에 이르렀다. 2016년 2월에 한 차례 사업계획 변경(어린이도서관->일반도서관)이 이뤄졌고 총 93억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에서 38억6400만 원이 확보되고 업무 담당 주무부서도 도서관센터에서 푸른도시사업소 공사과로 이전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일산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 및 교육여건 개선,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학습 공간 제공 등 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시행 2012)에 의거해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이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실제로 성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고양시는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을 위해 공무원의 성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 인지 인식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 성 인지력은 성을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창단 2주년을 맞은 고양 ROTC 봉사단과 1군단 301기무부대, 56사단 삼각산부대 장병 20여 명이 ‘민·군 합동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함께하기 위해 3월 22일 화정에 위치한 한마음혈액원 헌혈 카페를 찾았다.이들은 봉사단과 부대원들의 소장 헌혈증과 현장에서 직접 발급받은 증서를 합해 총 60장의 헌혈증을 백혈병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 ‘아름다운 터’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터’ 신욱희 회장은 “주위에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분들 때문에 힘이 난다”며 “아직도 골수를 기증 받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아동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건강위해요인 조사 및 건강요구도 파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효율적인 학교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3년 동안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1차 년도인 올해는 시범학교 세 곳(고양초, 고양용현초, 신능초)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점차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대상 학교
고양시 5000년 역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집대성한 사이버 역사박물관이 오는 5월 시민들에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고양시는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외부전문가들을 초청해 질의응답과 보완점 및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한우 교육문화국장, 정영안 문화예술과장 등 시청 관계자와 정동일 역사전문위원, 안상용 고양어린이박물관장, 박현욱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서범강 아이나무 대표이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고양사이버박물관 구축 사업은 (주)아사달이 용
고양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양~광탄간 도로확장공사’ 일부 구간을 3월 21일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공사 실시 구간은 파주방향 보급대부터 220m 구간이다. 이날 착공해 오는 9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광탄간 도로확장공사는 고양시 덕양구 보급대부터 국군고양병원까지 총 1.24km를 4차선으로 넓히는 사업이다. 이는 2011년 고양2교~보급대 간 도로와 파주 광탄~고양 국군고양병원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생긴 병목구간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완공은 202
‘식사탐독’. 먹을거리를 열심히 읽는다는 뜻이 아니다. 이 재미있는 단어는 고양시 식사도서관의 만 20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독서동아리 이름이다. 식사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식사탐독 첫 모임을 갖는다. 지난 14일부터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제한 인원은 1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26일까지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식사탐독은 ‘한 달에 한 권! 세계문학 읽기’라는 주제로 매월 다른 세계문학 도서를 하나씩 선정,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모여 선정도서에 대한 감상을 나눈다.식사탐독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꽃샘바람이 잠자는 나무를 흔들어 깨운다는 춘분인 20일, 고양문화재단은 ‘봄, 쉽표 하나, 여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6월 1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여가 활동으로 TV시청(46.4%)이 꼽혔다. 인터넷 검색 14%, 게임 4.9%로 그 뒤를 이었다.이번 전시는 잠시라도 나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가들이 생각하는 10가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미래의 인문학 트렌드’를 주제로 열두 달 인문학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20일에는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네 번째로 박석준 한의사의 ‘음식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먹는 데에도 도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한의학자를 통해 듣는 시간이다. 음식이 몸에 들어가 어떤 장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음식이 사람과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를 주는지 들어본다. 강의를 맡은 박석준 한의사는 현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천동일한의
여기 시공간을 달리하는 두 개의 10대들에 관한 영화가 있다. 하나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두 소녀에 관한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2000년대를 살아가는 소년·소녀에 관한 이야기다.영화나 소설을 읽는 것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행위다. 결국 자아를 발견하는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10대들은 거의 비슷한 삶을 살고 있고 또 또래 다른 친구들의 삶을 들여다 볼 여유도 없다. 어른들은 10대들을 존중해주는 동시에 그들은 불안한 존재이며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학원을 보내는 일로
고양시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본 사업에 대한 최종 마무리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는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한류월드부터 고양600년 기념전시관까지 약 3.94㎢ 규모의 관광 특구 조성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는 T/F팀을 꾸려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체적인 조성 방안을 논의해 왔다. 박재웅 신한류관광과 팀장은 “6월 말까지는 시공 업체 선정 등 설계 작업을 마무리 하고 늦어도 내년 초
요진 Y-시티 업무 빌딩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던 두 차례의 도로침하 사고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16일 현재 기존 공사 현장 터파기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파인 공간의 지하연속벽면은 지지대를 겹겹이 설치해 지하수 유출이 없도록 조치했다. 직접적으로 침하된 도로와 보도는 아스팔트 및 보도블록이 모두 걷어진 상태다. 도로 통행이 재개되려면 다시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 현재는 지반 안정화를 위한 조치와 동시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시공사인 요진건설과 전문기관이 정밀진단 및
지난해에 이어 2017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 시즌2’가 국내 최고의 록 발라더 김경호의 무대로 첫 공연을 시작한다. 고양문화재단은 김경호를 비롯 바비킴, BMK, 김정민&김형중 총 4팀의 라인업을 발표하고 첫 번째로 를 3월 30일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바비킴은 5월 25일에 BMK는 9월 21일, 김정민&김형중은 11월 30일에 만나볼 수 있다.시즌1에서는 바다, 정인, 홍지민, JK김동욱이 출연해 전석 매직을 기록
해마다 벚꽃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비브리오패혈증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6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알리면서 어패류 섭취 및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가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고양시립합창단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기념 제52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은 음악편지’를 오는 4월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봄을 담은 클래식 연주와 합창, 대중적인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마드리갈(madrigal; 16~17세기 유럽 국가에서 유행했던 음악 형식)부터 아카펠라, 뮤지컬, 팝, 재즈, 국내·외 대중가요 그리고 춤과 함께하는 합창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나의 연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