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캐나다 소설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이라는 단편 소설에서 말하는 행복의 기준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서, 자식을 기르고, 좋은 집에서 여유롭게 사는 것이다. 이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과 같다.한 물리학 박사가 환경미화원 모집에 지원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를 읽은 독자들은 댓글에서 그 박사의 선택을 몹시 아쉬워했다. 힘들게 학위를 취득해서 굳이 학력 제한이 없는 직업에 도전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학창 시절 우리는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주민인 이지연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손수 재배한 고구마 100박스(400kg)와 직접 말린 고구마 순 100봉지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 씨는 지난 2017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농작물을 기부한바 있으며, 이는 모두 내유동 텃밭에서 어머니와 함께 정성껏 재배한 것들이기에 더욱 뜻깊다.상자 안에는 “꿀고구마와 고구마순은 햇볕에 말린 것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기쁨, 행복,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따스한 메시지도 함께였다.이 씨는 “올해는
[고양일보] 의정부시 송산3동(권역동 국장 윤무현)은 지난 28일 관내 청소대행 업체인 ㈜녹색환경(대표 김성일)과 ‘송산권역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미화원들을 활용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를 신속하게 발굴,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송산권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되었다.㈜녹색환경은 환경미화원이 집집마다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방문할 때, 복지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송산3동 복지지원과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송산3
[고양일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수원 유치회관(대표 박명숙)이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유치회관은 1976년 개업한 수원시 해장국 대표 맛집으로 2017년부터 매월 정기후원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수원시를 통해 매달 100kg의 쌀 후원과 환경미화원 식사대접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왔다. 2016년에는 모 방송프로그램에 ‘해장국 전국 3대천왕’으로 소개된 바 있다.박명숙 유치회관 대표는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작게나마 나누고 싶어서 시
[고양일보] 김포시(시장 정하영)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75ℓ 규격 추가 제작을 위한 요금 책정안이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도 제2회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쓰레기 종량제 봉투 75ℓ 추가 제작 및 가격책정은 종전 100ℓ 종량제 봉투의 무게 상한이 25㎏이지만 실제 45㎏으로 과중하게 배출되고 있다.이로 인해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종량제 봉투 100ℓ를 폐지하고 75ℓ를 신규로 추가 제작하게 됐다.아울러 이미 제작돼 있는 100ℓ의 종량제 봉
[고양일보] 고양시는 29일 노사상생우수모범아파트로 선정된 4개 단지를 방문해 인증현판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최종 우수 모범단지 아파트는 ▲덕양구 삼송동일스위트2차 ▲일산동구 풍동 성원1·2차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일산서구 문촌마을19단지 신우아파트 등 4개 단지다. 선정된 4개 단지는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동주택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휴게공간마련 및 경비초소환경개선 등 노동인권증진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날 현판수여식에서는 입주민과 소통하며 노사상생과 화합에 기여한 입주자대표회장에게 표창장
[미디어고양파주]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더디게 이뤄지는 등 고양시의 노동분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정의당 소속의 장상화 고양시의원은 17일 열린 고양시의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고양시 노동분야의 문제점들을 제기해왔고 또한 개선을 기대해 왔다”며 “그렇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시대의 거대한 흐름임에도 고양시는 그 어떤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민선 7기 고양시 1년 동안의 노동환경을 평가했다. 장상화 의원은 우선 공공부문의 민간위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디어고양파주] 한국예탁결제원(이병래 사장, ‘예탁원’)이 자회사인 ‘㈜KS드림’ 초대 대표이사에 김남수 전 참여정부 비서관을 임명한 것에 대하여 ‘자질 부족’과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일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이사 연봉은 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탁원이 100% 출자한 자회사 '㈜KS드림'은 지난 2일 설립되었다. 이 자회사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됐다. 향후 용역계약 만기 도래에 맞춰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7개 직종 총 109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자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은 지난 12일 환경녹지과의 협조를 통해 원당역 고가도로 하부 안전지대에 겨울철동안 쌓여있는 먼지 및 비둘기 배설물을 물청소 했다고 밝혔다. 고가도로 하부 물청소는 직능단체회원,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환경녹지과 직원, 노면청소 업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원당역 고가도로 하부 안전지대를 물청소 차량과 빗자루로 일일이 꼼꼼하게 청소했다.방경돈 성사2동장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이해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