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9시, 공천 확정 후 첫 일정으로 시도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덕이동 고양현충원을 방문했다.지난 15일 국민의힘에서는 고양병 김 예비후보를 포함, 경기·인천지역 25명을 단수 공천자로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고양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됐다.이날 헌화와 묵념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위협이 계속될수록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어렵게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30
독립운동가 김주현 (1883~1920)후손 김월수 (1929년~)이렇게 시작한 만세운동은 청양에서도 일어나고 공주로 확산 되었다고 한다. 온 국민의 뜨거운 절규였다. 만세운동이 끝난 후 일제 경찰이 할아버지 행방을 추적해 다녔다. 만세운동을 선동한 문제 인물로 지목 되어서 몸을 피해 다니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했지만 잔인하리만큼 가혹한 고문은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체포 되었을 때는 이미 태형90대라는 선고가 내려진 상태였다. 아내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면 지금도 온몸을 떨면서 일제경찰 만행을 이야기
독립운동가 김주현 (1883~1920)후손 김월수 (1929년~)내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기억되지 않았었다. 어느 날 서류 뭉치에서 발견되어 공적조서라는 이름으로 명기되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이름으로 문패를 걸고 선대 어르신의 숨겨진 독립운동으로 나라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가 되었다. 그 분들의 목숨을 건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후손인 우리에게 전하는 거룩한 뜻은 조명되지 못했었다. 한 집안의 가장이며 누군가의 아들 이었던 너무나 평범했던 그들의 독립 운동사도 이제 광복을 맞게 되었다. 훈련된 군인도 아니었으며 20대 30대의 청춘들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정판오 의원(행신1·3동)은 16일 제25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 일대를 관광특구로 만들어 몽마르트 언덕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라, 행주산성!"이라는 제목의 발언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마을 뒷동산으로 전락한 이제 행주산성을 잠에서 깨어나게 해야 한다. 먹고 마시고 잠자고 역사를 통하여 안보, 평화, 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대덕-장항 생태습지공원을 체험하는 명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3일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전수대상자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전수대상자는 제2보병사단 육군 하사 이상윤, 제6보병사단 육군 상병 박재식 등 2명으로 유족인 자녀 이원희, 박규 씨가 훈장을 대리 수상했다.특히,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고양시 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규 씨는 본인에 이어 부친까지 2대에 걸쳐 훈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이상윤, 박재식님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지난 6일 오전 파주시 현충탑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0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2만원 인상해 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파주시 보훈명예수당은 2013년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월 3만원씩 최초 지급했고 2014년도엔 월 5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있다. 이어 이번 민선7기 들어 4천여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보답하고자 인상을 결정했다.이를 위해 파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중이며 향후 더 많은 국가유
이재준 시장, 최근 시민 무료이용 필요성 언급유적지 접근성 향상, 역사의식 고취 긍정평가사업소는 문화재·환경 보호 등 고려 신중 입장 [미디어고양]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지인 행주산성 입장료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의 아이디어다. 시민부담을 줄이고 역사의식 고취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점이 입장료 폐지를 주문한 이유로 알려진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재준 시장은 고양향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주산성 입장료 폐지 의견을 전했다. 관계자들과 함께한
고양문화원은 7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전국 서예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4회 행주대첩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다.‘행주대첩 전국휘호대회’는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과 권율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행주 얼을 기리는 전국 최고 수준의 휘호대회로 서예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문화예술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568명의 서예가들이 참여해 한글, 한문, 문인화 등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승엽 고양문화원장은 “행주대첩 전국휘호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고양시상이군경회가 지난 10월 31일 호국한마음 문화탐방행사를 위해 강릉 오죽헌과 횡성 네덜란드군 6.25참전용사비를 찾았다. 상이군경회는 매년 6.25전쟁 당시 격전지와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들의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구 제4땅굴, 철원 철의삼각지, 평택 천안함 등을 찾기도 했다. 회원들은 이번 제14회 문화탐방행사로 신사임당, 율곡 이이와 관련 깊은 오죽헌을 탐방하면서 병조판서 시절 10만 양병설을 설파한 율곡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진 횡성군 안흥면 네덜란드군 6.25참전용사비 탐방에서도 헌화와 함께 고인
고양시는 6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고양현충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울리는 민방위경보사이렌을 시작으로,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종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일반단체 등 고양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 담당 오제호 우리에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團生散死]’란 말은 꽤나 익숙하다. 음력 1597년 9월 16일 명량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이 말을 강조했다. 이승만 대통령 또한 1945년 10월 17일 귀국 기자회견부터 반탁운동과 6·25전쟁 시까지 필요할 때마다 이 말을 반복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여해(汝諧)와 우남(雩南)의 언급에 국가 위기라는 공통된 상황 인식과 국난극복을 위한 결집을 이끌어 내려는 동일한 의도가 있었다는 점이다. 아래에서는 두 인물이 단결을 주창했던 역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영준 제(齊)나라 관중(管仲)은 ‘백년의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百年之計莫如樹人)’라며 인재양성을 국가번영의 제1요소로 꼽았다.국가번영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으니, 양성된 재능이 국가에 정(正)의 방향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일이다.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조국을 망국 혹은 그에 준하는 참경(慘景)으로 이끌었던 친일파와 공산주의자의 사례는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 정체성의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준다.이들이 반만년 민족사의 원동력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여리박빙(如履薄氷)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얇은 얼음을 밟는 것과 같이 ‘위태로운 상황’을 뜻하고, 그런 만큼 ‘더욱 삼가 조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의미를 유추할 수도 있다.만사 위태롭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거시적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은 70년 이상 얇은 얼음을 밟아 왔다. 이에 얼음을 깨려는 돌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밟고 있는 얼음이 얇음을 깨달아 더욱 조심하는 한편 얼음이 깨지지 않도록 두껍게 만드는 일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이에 전자는 장병들에게 전적으로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지난 1월 4일 실시한 2017년 업무보고에서 국가보훈처는 기존의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 외에 ‘전 국민 호국정신 함양’과 ‘UN 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UN참전국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혹자는 국가보훈처가 정치적 사안에만 몰두한다거나, 심지어는 사대주의(事大主義)적 발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아래
경기북부보훈지청 선양담당 오제호 국가보훈처는 4일 국방부·통일부·외교부와 함께 ‘굳건한 안보’를 기조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국가보훈처는 ① ‘명예로운 보훈(2013~2017년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 ② 보훈외교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③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실시 등 ‘비군사적 대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국가보훈처의 본업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소홀히 여기고, 실패한 외교·안보 기조를 답습한다는 등의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날 국가보훈처에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