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말로 소통하는 동물이다. 말은 그 사람의 성격과 인간성, 능력, 감정 등을 나타낸다. 사람을 평가할 때 말이 통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지 여부로 판단한다. 말을 오래 해보면 그 사람의 밑천이 드러난다. 제대로 아는 사람인지 모르면서 말로만 아는 척하는 건지, 진실성은 있는지 등이다. 국민은 정치인을 말로 판단한다. 평소 정치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국민은 오직 정치인의 말만 듣고 판단해야 한다. 정치인의 말은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공인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의 말보다 더 진중해야 한다. 국민은 말만
[고양일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정 선거구에 도전했던 김현아 후보의 선대위 해단식이 20일 주엽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됐다.김현아 후보 선대위 해단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를 간소화하여 김현아 후보와 지지자들의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김현아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현장에서 손수 그린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일보] 이윤승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사실상 무산됐다.일산서구선관위에 따르면, 제출된 서명자수 1만1475개 중에서 76%인 8774명이 유효서명자로 나타났지만, 주민소환 투표요건인 9743명에는 못 미쳤다. 9743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윤승 의장의 지역구인 주엽 1‧2동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4만8715명의 20%에 해당하는 주민수다. 고양시의장주민소환모임(이하 주민소환모임, 청구인 대표자 최수희) 측은 투표요건을 채우기 어려웠던 이유를 주민소환제도의 불합리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모임 측은 “서명
[미디어고양파주] 지난 8월 5일 임진각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성에서 파주까지 155마일 걷기 여정을 마친 100명의 대원들이 20일 오전 11시 30분경 태극기를 앞세우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도착했다.이들은 DMZ 동쪽 끝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경기도 파주시까지 15박 16일간 경기·강원 DMZ 일원 155마일 걷기 여정을 무사히 마친 전사들이다.이들은 30도를 넘는 찌는 듯한 무더위와 거친 폭우, 산악지형에도 굴하지 않고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인제·양구·화천·철원을 거쳐 연천·파주에 이르기까지 무려 250km를 꿋꿋하게 걸어
[미디어고양파주] 제8화 운동화와 캠프 지금 남아있는 내 어린 시절의 흔적이라고는 소풍날에 찍은 단체 사진과 학교 졸업사진뿐이다. 사진속의 촌스러운 내 모습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검정 고무신이다. 그 시절에는 평소에 늘 검정고무신으로 생활했고, 운동화는 소풍이나 명절 때만 신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주 드물게 운동화를 사러 가기 전날 밤은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아궁이에 불을 때는 아버지 옆에 앉아서 부지깽이로 박자를 맞추며 콧노래를 부르면 아버지께서는 “우리 희야가 엄마하고 오늘 장에
최성 고양시장이 하계휴가를 떠난 7월 24일 고양시청 1층 로비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던 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고양지부(회장 김경자, 이하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농성 17일차인 8월 9일 농성을 마무리했다.이날 오전 김경자 대표와 최성 고양시장이 정책 합의서에 서명했기 때문. 이들은 9일 오전 '8대 정책요구안에 대한 고양시의 의지 확인, 고양시청 농성투쟁 결과보고대회'를 최성 시장과 함께 열고 농성 해산을 공식화했다.발달장애인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부모연대의 요구를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