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올해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소리 질러! Shout!”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의 정책적 제언과 장애인 비례대표와 함께 핵심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장애계가 함께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3일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지하철 승강장 단차 차별 구제소송 원고 및 지원단체 등과 함께 항소 사실을 알리고 법원의 장애인의 ‘정당한 편의제공’에 대한 전향적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차별 구제 소송의 원고 및 소송지원 단체들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할 권리와 차별 구제 및 편의지원에 대한 1심 판결의 편협한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아가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차별의 사유(현저히 곤란한 사정, 과도한 부담)에 대한 좋지 않은 판례를 남길 수 있기에 항소를 결정하고 지난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지난 16일 여의도 이룸센터 1층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장총은 매해 비교 연구를 통해 지역 간 장애인 복지격차 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지역 간 정책 제언에 활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연구는 2018년도부터 지자체장의 임기에 따라 지자체장 중간평가, 최종평가로 진행되며 복지분야의 지표 일부를 격년으로 취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복지분야 종합수준은 2년 간격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장
[고양일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대면 시대에서 장애인은 더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최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장애인 납세 서비스 이용 불편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단연 ‘시각장애인의 웹 접근성’에 관한 문제다. 국세청이 추진하는 ‘홈택스 2.0’ 사업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절차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앞둔 역점 과제이다.비대면 시대가 다가오면서 간편하게 납세하는 홈택스 이용자가 급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장총)이 7일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반복 위반 차량 처벌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한장총은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반복 위반 차량 처벌 강화해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반복 위반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어 전용구역 불법 주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장총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2015년 15만 2856건에서 2019년 60만 1513건으로 3.9배가 증가하였고, 과태료 부과액 또한 2015년 136억에서 2019년 446억으로 늘어났다
[고양일보] 국토교통부가 항공사업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올해 2월 28일부터 교통약자의 항공교통 이용시 좌석 우선배치, 탑승보조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했으나 국내 6개 항공사 중 2개 항공사만 이를 따르고 4개 항공사가 이를 시행하지 않아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장애인단체에 따르면 휠체어 사용자가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안전과 이동동선 등의 문제로 접이식 팔걸이, 발을 펼 수 있는 넓은 레그룸, 항공기 탑승구 및 기내 화장실 이용의 편리성 등을 고려한 장애인 우선배치좌석의 배정이 필요하고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할
[고양일보] 코로나 19로 일상의 모든 것이 멈추었다. 무인 비대면 기계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처에 적용되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드물어졌다. 온라인 쇼핑,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문·결제가 늘어났고, 등교도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이 모든 것이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변화시켰고, 장애인들의 삶도 달라질까 장애인들은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만난 세상은 장애인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장애인이 손 댈 수 없는 높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 등 혼자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고양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이 장애인 소유의 6인승 이상 차량을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포함시키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장애인단체가 이를 적극 환영했다.조 의원이 7월 20일 발의한 '유료도로법' 개정안은 장애인이 휠체어 탑재 등을 이유로 6인승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장애인 소유의 6인승 차량을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장애인·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등 또는 그 세대원이 소유하는 차량으로서 '
[고양일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3일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문서는 마땅히 제공되어야 한다"며 점자법 개정 실현을 촉구했다.한국장총은 점자법 제5조에 ‘공공기관 등은 시각장애인이 요구하는 경우 일반 활자 문서를 동일한 내용의 점자 문서로 제공하여야 한다’고 명시 돼 있다. 그럼에도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출산·양육을 지원받기 위해, 기관을 방문한 시각장애인들은 결국 점자 번역본을 받지 못했다며 2가지 사례를 제시했다.“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는데 관련 자료가 비장애인용으로만 제공돼 전혀 읽을 수가 없었어요
[고양일보] 에버랜드가 최근 새로 도입한 장애인 탑승예약제에 대해 장애인단체가 대기 및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세심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7월 30일 “에버랜드 ‘장애인 탑승예약제’,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내고 장애인에게 우선탑승제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장총은 “‘우선탑승제’는 대기 또는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는 사람이 제약 없이 놀이기구를 즐기기 위해서 생긴 제도이지, 비장애인을 차별하거나 특수한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생
[고양일보]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지하철 단차 사고를 당한 장애인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일, 피고인 교통공사의 편을 들어 이 사건 청구를 모두 기각한 것으로 밝혀졌다.2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휠체어를 사용하는 원고 장 모 씨는 지난해 4월 30일 신촌 지하철역 홍대입구역 방면 3-2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에 휠체어 바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은 12cm였다. 장 모 씨는 또 다른 원고 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