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현재의 운영 중인 ‘피프틴(FIFTEEN)’의 뒤를 이어, 내년 상반기 중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2010년 6월 시작된 고양시 공공자전거 ‘피프틴’은 매년 23~24억원이나 소요되어 지난 10여년 동안 2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동안 막대한 시 재정의 부담과 계속되는 적자 운영으로 획기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새로 운영될 이 시스템은 민간사업자가 전액 부담하고 고양시 예산 지원은 없다.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는 위치정보(GPS)와 사
[미디어고양파주] 평소 고양시의 공공자전거인 피프틴 자전거를 즐겨 타는 A씨는 백마 학원가에서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일을 겪었다. 피프틴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깐 커피숍에 들른 사이 한 청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잽싸게 달아난 것이다. A씨는 피프틴 센터에 분실신고를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15일 내로 자전거를 찾지 못하면 28만원의 분실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처럼 도난당하거나 분실되는 피프틴 자전거는 2010년 고양시가 공공자전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무려 976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약 100대 꼴로 자전거가 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