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책을 읽어도 알 듯 말 듯, 철학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철학자들은 인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고,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동서양 고금을 통해 그들은 자신이 살던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졌고, 그 대답을 어떻게 제시해왔을까?우리가 사는 세상은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단순화하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인 ‘세계’로 표현할 수 있다. 즉, 보고 생각하는 나와 이것을 제외한 모든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나 또한 이 세계 안
[고양일보] 아직도 이 세상은 기아(飢餓)로 죽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 이 세상은 아이러니칼하게도 굶어 죽는 사람보다 너무 많이 먹어 죽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의 특별한 빈곤 지역 말고는 대체로 세상은 먹고 마시고 입는 의식주 문제에서 벗어나 풍족한 삶을 사는 편입니다.물론 우리 아주 가까운 곳에 기초수급대상자로 살아가는 분들도 많고 미국 같이 잘사는 나라도 노숙자들이 무료 배식을 위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도 있습니다만, '풍족'의 기준을 일반화시키고자 할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1856~ 1939)에 의하면 우리의 정신세계는 이드(id)와 에고(ego), 그리고 초자아(super-ego)라는 세 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자아라고 하는 것은 에고의 영역이고, 이드는 생물학적인 충동인 본능적 에너지입니다. 즉 충동의 에너지이지요. 이드가 충동의 영역인 이유는 외부의 환경에 대응하여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업 중에 졸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잠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드의 충동에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이드는 본능의 영역입니다. 만약 인간이 충동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제도는 서양고전에서 출발한다.글로벌 스탠더드의 원천을 이해하고 상상력과 자존감 확립에 불을 지피자!‘소크라테스’에게서 혁신을 배우고‘플라톤’에게서 멘붕 탈출을 캐치하며‘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삶의 이유를 확인하고‘데카르트’에게서 생각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고‘애덤 스미스’를 통해 지름신을 길들인다.‘칸트’를 통해 이성을 배우고‘마르크스’를 통해 사화과학에 눈을 뜨며‘니체’에게서 자기 긍정을 받아들이고‘프로이트’를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다!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알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