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가 신의 부엌에서 불을 훔쳐다줘서 인간에게 지혜가 생겼다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단순히 신화가 아닙니다.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인간의 지혜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진화인류학적 측면에서 보면 단순히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다른 어떤 동물들보다 지혜로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인간이 오늘날까지 생존해서 인간의 문명을 일구어 온 과정을 보면 그 출발점은 바로 불입니다. 신화 속의 누가 갖다주었든 우연히 얻었든 간에 인간은 불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과거의
진리란 지혜로운 것 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을 통해, ‘가장 지혜로운 진리(眞理)’를 찾고자 노력합니다.진리는 말 그대로 ‘참된 이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참되다’라는 말에서 ‘참’은 무엇 무엇이 ‘차 있다’의 명사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치(理致)’란 최후의 원리, 원칙, 법칙, 이론 등을 말합니다.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떠올려 보십시오. 항아리에 물이 꽉 차 있습니다. 꽉 차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담을 수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