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조현숙 부의장이 11월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상생정책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도민일보·서울매일·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공적을 남긴 분야별 선도자들에게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조현숙 부의장은 고양시 3석 의원이자 제9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소통·화합·상생의 의정활동 전개 ▲활발한 입법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일원에서 지난 28일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가 ‘고양의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걷기 축제에 1,000여 명의 가족, 친구, 연인 단위 시민 참가자들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고양시의 대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 한강을 따라 펼쳐진 평화누리길,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행주산성을 걸으며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양시의 풍부한 문화·자연을 만끽했다.행사는 식전 행사와 누리길 걷기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엔젤킹 치어리딩 공연단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그룹이
[고양일보] “말은 시대의 정신입니다. 또 정치의 본질은 메시지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이기는 것이 선(善), 지는 것이 악(惡)이다 보니 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황상무 전 KBS 앵커(59)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가짜뉴스와 메시지 전쟁’이란 주제의 고양지식인마을 초청 제12차 조찬강연에서 “메시지 전쟁에서 최고의 무기는 거짓말, 바로 거짓 뉴스”라고 일갈했다.그는 “윤석열 커피와 드루킹, 병역비리 폭로, 기양건설 20만 달러, 청담동 술자리 등이 대표
[고양일보]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병)은 “통일부와 간담회 등을 갖고 노력한 결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지역에 고양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특히 고양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에 해당되어 그동안 기업유치가 쉽지 않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 5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 운영해서 남북경제교류 중심지 및 산업단지를
[고양일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참여 대원들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양시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페루, 몰디브, 콩고, 시에라리온, 아루바, 안티쿠아바부다, 한국 등 7개국 529명이 관내 3개 시설에 체류했다. 이 중 12일~13일 316명이 귀국했고, 남은 213명은 17일까지 분산하여 순차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시는 17일까지 잔류하는 대원들에게 숙소와 교통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고양시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잼버리 개최장소가 변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와 소속 회원사들이 고양시를 찾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원들에게 간식 600명분을 기부했다고 전했다.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제과와 음료를, ㈜케이평화유통(교촌치킨경기북부지사)에서는 치킨을, 수예당제과는 화과자를 제공했다.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고양시를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을 환영한다"며 "기업정신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국제대회인 잼버리 행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주신 기업인들께 감사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25일 따귁시를 방문하여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필리핀 따뀍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이날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7명은 라니 카예타노 따귁시장, 아르빈 이언 부시장, 시의원 4명을 만나 양 도시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우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의향서는 행정,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을 촉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가 있는 필리핀 따귁시는 면적 53.67㎢에 인구88만
[고양일보] 제27회 고양특례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태권도 선수 및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태권도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협회 관계자 5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같은 날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를 염원하는 행사 또한 진행됐다. 이동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고부미)는 지난 24일 일산동구 장항동 ‘나들라온’ 개관식에 참석하여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개관을 준비한 고양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나들라온은 과거 한강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막사였던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군대 내무반 체험실로 꾸며진 포토존과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DMZ 평화의길 고양코스 방문자 쉼터와 안보 교육 전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나들라온 인근에 있는 장항습지는 군 철책선이 세워지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오랜 기간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매년 많은 철
[고양일보] 파주시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 임진각관광지의 주차장을 오는 4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시는 관광객 맞이에 본격 돌입하며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임진각관광지 주차장 정비공사에 착수했다.이어 2022년 10월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부터 평화누리 공원에 이르는 주차장 면적 3만2,676㎡에 대해 ▲주차면 재포장과 도색 ▲장애인 주차구역,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조성 ▲버스 전용 주차구역 조성 등 정비를 마쳤다.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광객 발빠짐으로 인한 안
[고양일보]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2022년의 뒷모습이 어둡다. 올 한해도 좋은 일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는 코로나 역병으로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기자 이번에는 물가와 금리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라는 역병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에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긴다. 중국은 10년 주기 정권교체 전통을 깨고 시진핑이 3 연임으로 21세기의 중국 황제로 등극했다. 시진핑은 ‘제로 코로나’라는
[고양일보] 30여 년 만에 오사카를 갔다. 한국인에게 30년의 세월은 강산이 3번이나 변할 시간이지만 일본 오사카의 시간은 멈춰 서있는 것 같았다. 처음 방문했던 1990년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하던 때라서 한국보다 경제력이나 기술력도 뛰어났고 문화적 차이도 컸다. 하지만 30여 년의 시간이 흘러서 다시 찾아간 오사카는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었다.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거리와 음식점과 상점의 모습은 오히려 서글프게 보였다. 심지어 아직도 음식점과 카페에서 담배를 피우고 오래된 카페의 인테리어도 거의 변한 게
[고양일보] 어이가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꽃같이 아름다운 청춘들이 비명 속에 떠났다. 좁고 긴 어두운 골목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옴짝달싹 못 한 채 압사했다. 모든 재난 사고가 그렇듯이 대형참사는 예상치 못한 장소와 시간에 발생한다. 1971년 대연각 화재와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가 그랬으며 2014년 세월호 사고가 그랬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그런 대형참사들과는 다르다. 충분히 예측 가능했고 사전에 막을 수도 있는 인재(人災)였다. 설마 젊은 청춘들의 할로윈 축제에 이런 참혹한 사고가 나리라고 누가 예상할 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31일 ‘2022년 UN 세계 도시의 날(World Cities Day)’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에서 주최하는 웨비나(웹 세미나)에 도시 대표로 참가했다.매년 10월 31일은 UN이 정한 세계 도시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적 행동을 세계적으로(Act Local to Go Global)’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현재 76개국 29
[고양일보] 전쟁의 참혹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72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적어도 80세 이상이라야 6.25 전쟁의 잔인함과 고통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인에게 나와 관계없는 먼 나라, 딴 나라 얘기라고 생각한다. 2022년 2월 24일 일어난 우크라이나 전쟁은 수일 내에 끝내겠다는 푸틴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7개월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예상과 달리 수세에 몰린 푸틴은 핵무기를 쓸 수도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훈정책연구회’가 지난 6일 고양시 보훈정책 수립 및 방향성 모색을 목적으로 동두천시의회 및 동두천시 보훈회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방문했다.이번 벤치마킹은 보훈정책 및 보훈분야지원이 우수한 동두천시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 및 의견 청취를 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여 고양시에 적용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동두천시는 부지 40,000㎡ 규모의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올해 보훈회관을 신축하는 등 보훈 정책 및 시설과 관련하여 우수 자치단체로 손꼽히고 있다.이날 보훈정책연구
[고양일보] 바야흐로 움직이기 좋은 계절이다. 고양 지역의 한강 둔치로 가면 강바람을 맞으며 ‘DMZ 평화의 길’을 걸을 수도 있고, ‘평화누리 자전거길’에서 페달을 밟을 수도 있다.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한강 철책선을 따라 설치됐던 군막사 4곳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로, 자연과 생태를 감상하는 명소로, 달라진 군막사의 변신을 소개한다.‘쉼’을 누리는 공간으로 바뀐 ‘한강방문자센터'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으로 대덕생태공원에서 일산대교
[고양일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23일부터 3차시에 걸쳐 학교운영위원 및 중·고 학부모회 임원 450명을 대상으로 ‘2022 경기교육정책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통해 교육주체로서 학부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주제로는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이자 새롭게 되입되는 IB(국제바칼레아) , DQ(Digital Quotient, 디지털 지능)및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고양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과정으로 진행된다.23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리피스평화교육연구소 정
[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지난 15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해피니스(구단명: 고양해피니스축구단)와 2023년 K4리그 참가를 위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고양해피니스 여승철 대표이사·구단관계자와 이용제 후원회장, 고양해피니스 홍보대사인 독고영재 등이 참석해 고양시 축구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해피니스가 행복한 축구 문화를 전파하는 명문 팀으로 성장해 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바란다. 고양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여승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