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 콘서트로 기획한 ‘2023 노루목 썸머콘서트’가 고양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는 고양문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서 8월 12일 토요일부터 15일 화요일까지 4일간, 시네마 클래식 영화음악 - 오페라 아리아 갈라 – 재즈 & 보사노바, 올드팝 & 샹송의 각기 다른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특히, 공연 1일 전까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공연 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8월 25일을 시작으로, 10월 28일 기간 중 총 10회에 걸쳐‘뚝딱뚝닥, 드르륵~ 소문마켓’을 개최했다.소문마켓은 소상공 수공예작가와 문화예술이 있는 프리마켓이라는 의미를 담고, 고양시 특화 수제품 사업육성과 판매촉진, 판로지원을 위해 일산서구에서 주최한 수공예품 직거래 장터로(이하 소문마켓) 2021년 처음으로 총4회 마켓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주엽공원과 강선공원에서 총 10회로 확대하여 성황리에 운영됐다.금년 소문마켓은 관내 재미공작소 등 30여 명의 수공예 셀러가 참여하여 패브릭, 가
[고양일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최근 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시설에 대한 공원화 계획을 언론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서울시 5개 자치구(서대문·마포·영등포·종로·은평)의 음식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대책 등 주민요구사항이 미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난지물재생센터에는 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음식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서 악취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로 고양시민들에게 피해를 지속하고 있는 시설이다.이에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일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노인심리 방역 상담 ‘G+마음아 안녕, 오늘안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노인의 심리를 지원하기 위해 51개국 고령층을 연구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국내에 도입해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상담키트를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담키트를 활용해 건강과 웰빙, 주변인과 지역사회와 유대감 갖기 등 다양한
[고양일보] 고양시가 운영하는 청년 공간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 지난 13일 국내 메타버스 분야 권위자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해 고양시 청년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청년의 미래 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고양시 관내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실시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메타버스, 10년 후 미래를 먼저보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기초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디지털 지구인 메타버스가 우리 삶과 일, 비즈니스 환경 등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살펴보았다.김상
[고양일보] 고양시는 시민의 인권감수성 증진과 지역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고양시 시민인권 아카데미’를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 이달 3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 주제는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면, 인권의 모든 세상이 보인다 ▲팬데믹을 넘어, 다시 인권 ▲차별·혐오의 개념과 실제이다. 아카데미 진행은 인권 전문가인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서기관, 고양시 인권증진위원회 조혜욱 위원장, 서울특별시 금천구 안시형 인권전문관이 맡는다. 고양시 시민인권 아카데미는 6월 28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6월 29일~3
[고양일보]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인 ‘아침음악나들이’가 올해도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저녁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부담 없는 입장료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매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이번 2022년 시리즈 또한 뮤지컬 · 팝 · 크로스오버 ·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올해도 최고의 감동을 전해줄 2022 아침음악나들이의 첫 번째 공연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고양일보]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가장 인기가 높아진 국민 취미는? 바로 캠핑이다.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여행의 범위가 좁아지면서 홈캠핑, 차박캠핑 등 다양한 캠핑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어났다.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시는 화정터미널 2층에 위치한 청취다방(청년의 취업을 위한 수다방)에 ‘낭만캠핑존’을 조성했다.청취다방 관계자는 “캠핑을 떠나고 싶지만 어떤 물품을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청년과 잠깐 힐링하는 기분으로 캠핑을 체험해 보고 싶은 청년 모두 환영”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올해부터 고양시 직영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는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6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2년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을 진행했다.민간 기관의 장점을 살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은 건강증진 지원사업, 사회참여 지원사업, 장애인식 개선사업 3개 분야로 총 20개 기관, 30개 사업이 접수되어,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하여 발표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 속에서 사업에 대한 열의가 느껴졌다.심사는 사업의 전문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란 주제로 제출한 작품을 지난 13일 확정했다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Henning Larsen Architects(덴마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고양시민과 자연, 그리고 건축이 연결되는 열린 캠퍼스형 공공청사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청사가 하나의 단일화 건축물이 아닌 통로로 연결된 분산화된 건물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 향후 특례시의 행정기능 확장을 고려하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과 상황 발생시
[고양일보] 고양시에 띄운 ‘이재준 시장 호(號)’ 민선7기가 세 돌을 맞이했다.현재 고양시 인구는 109만. 100만 인구 기초자치단체는 전국 228개 중 고양시 포함 네 곳뿐이다.이재준 시장은 “3년 전 고양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시정의 중심에 늘 ‘사람’을 우선시했다”며 “모든 일을 펼침에 있어 정의와 원칙에 입각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지난 1일 소회를 밝혔다.이어,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시민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다닌 시간들이었다”며 “코로나19로 지난 1년 6개월간 일상은 멈췄지만, 고양시의 맥
요즘 각종 언론매체나 SNS, 유투브채널 등을 보다보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메타버스(‘meta'와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 등의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영화로만 보던 디지털세상이 실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구경과 구매가 가능하고, 우리들의 호기심 욕구를 충족해 주기 충분할 정도로 편리하고 신속하다.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디지털로 이루어진 세상은 더욱
국제교류 증가로 해외 발생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K방역이 뜨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감염예방관리계획 수립에 의한 관리와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사후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AI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 즉, 감염병의 예측 및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신종 감염병의 감별과 정량의 진단, 신종 및 변형 감염병에 대한 치료법의 개발, 기존 임상환경에의 감염병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다.그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구매 도입
[고양일보] 코로나19 관련 그동안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살펴보면,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전담 병상의 부족, 그리고 여기에 근무할 의료인의 부족이라는 큰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당해 병원이나 시설을 통째로 격리함으로써 감염되지 않은 환자와 이들을 격리하여 치료하는 의료인의 고통도 많았다.또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완결한 환자 중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환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돌봐야 하는데 이들을 받아주기를 꺼리는 기관들이 많아, 의료현장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가 트레이드마크이다. 옷 고르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그는 역설적이게도 출퇴근에 2시간을 소요한다. 실리콘밸리 북부 페이스북(facebook) 본사가 있는 곳 근처에 살 것 같지만, 집은 한 시간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도심 지역에 있다. 이를 보고,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교수는 이처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살고 싶은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의 비밀은 문화적 매력에 있으며, 그 매력을 가진 도시를 ‘라이프스타일 도시’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문화는 창조산업을 유치하는데
구자현 발행인: 작년초부터 생긴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더 많은 변수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오랜 기간 바쁜 회사 일정 중에서도 주경야독으로 자신의 학문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류연화 박사님와 만났습니다.자신을 간단히 소개하자면?류연화 박사: “격물치지 수기안인(格物致知 修己安人)”을 신조로 경영지도사, M&A거래사,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중소기업 R&D 평가위원 등 또한 aSSIST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구
구 발행인: 오늘은 두 아이의 엄마로, 외국계 반도체 회사 한국 지사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해 ‘월드슈퍼모델어워즈 2020’ 미즈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정은 대표를 만났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정은 대표: 대학 졸업 즈음 호주 멜버른에서 1여 년간 해외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언어 공부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에 섞여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귀국 후 97년도 IMF 시기에 운 좋게도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 취업해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전공은 일어이며, 영어와 중국어는 틈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거리두기는 강화되고 작년에 주춤했던 중국발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하지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듯이, 팬데믹 세상에도 봄이 왔다. 호수공원의 벚꽃은 밤에 눈꽃을 이루고,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연푸른 잎들이 채워지고 있다. 장범준의 ‘벚꽃엔딩’과 더불어 우리는 봄이 되면 진해와 여의도를 떠올린다. 바로 벚꽃축제이다. 진해 군항제에서 시작되는 벚꽃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되었지만 매년 우리는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 축제에 방문해 왔다.지역축제는 지역문화를
[고양일보] ‘한국 현대시단의 여전사’, 시집『히스테리아』로 유명한 김이듬 시인의 별칭이다. 그를 잘 아는 문우들이 붙여준 훈장 같은 별칭이다. 여기엔 기존 문단이 허용할 수 없고 그 또한 그들과 타협할 수 없는 그 만의 특별함이 그의 시에 녹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다.현대시단의 여전사 김이듬 시인이 일산 대화동에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듬책방’엔 특별한 세 가지가 있다. 스승과 벗, 그리고 문학을 위한 호시절이다. 모두 좋은 시를 쓰기 위한 필수품들이다.지난 3월 31일 늦은 오후. 3호선 일산 대화역에서 성저마을 주택가 안쪽 깊숙한
구자현 발행인: 설치미술가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자신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이원경 아티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설치미술가 이원경입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그 이후에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대에 진학할 무렵엔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미대입시를 준비해서 회화과에 진학했지만, 학과 공부에 임하게 되면서 생각을 어떻게 이미지로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학업내용이 저를 서서히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 만화가가 되는 꿈은 접어두고 회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