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지난 4일 파주목 관아지 복원을 위한 ‘파주목복원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파주목은 조선시대 파주시의 행정치소로 세조 5년(1459)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의 내향이라 해 원평도호부를 파주목으로 승격한 후 고종 32년(1895) 파주군으로 바뀔 때까지 그 규모와 지위를 유지했다. 조선시대 왕들의 행궁으로도 자주 사용됐는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 여러 왕이 주변 왕릉에 행행하고 파주목에서 유숙했다는 기록이 다수 확인된다.파주시는 파주목의 역사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