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병)은 “통일부와 간담회 등을 갖고 노력한 결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지역에 고양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특히 고양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에 해당되어 그동안 기업유치가 쉽지 않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 5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 운영해서 남북경제교류 중심지 및 산업단지를
[고양일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8.15기념 민족공훈 대상식 추진위원회’는 투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위하여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민족공훈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올해에는 권순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조경태 국회의원 등이 이
[고양일보] 고양시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국립암센터가 지난 3월 28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주태 하나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양시와 하나원, 국립암센터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 및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 조사 및 연구데이터 구축 △북한이탈주민 이해증진 및 인식개
[고양일보] 고양시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뛰어난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양 구간을 11월 20일부터 처음으로 개방한다.‘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3일 목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14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사저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이인영 통일부장관, 설훈·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 김홍일 전 국회의원 부인 윤혜라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1부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제막식, 커팅식을 가진 후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함께 둘러봤다.이들은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삶의 과정이 등산과 닮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산이 없다. 사람 얼굴이 다 다르듯 산도 같은 산이 없다. 흙으로 된 육산(肉山)과 바위로 된 골산(骨山)이 있고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 있다. 지리산은 대표적인 육산으로 품이 깊고 넓어 어머니 같은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산인 설악산은 골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버지 같은 산이다. 히말라야의 8,000m가 넘는 14개의 산은 신과 같은 존재다. 여기에 오르는 것은 모든 산악인의 로망이다. 하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다. 준비된
[고양일보] 연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 소속 통일체험 전문 연수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연천군과 통일부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에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야외 통일 체험시설과 연천 중부원점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2월 1일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연천군은 중부원점 통행 편의를 위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출입과 야외 통일 체험시설의 관람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그동안 양 기관이 실무협의 등을 거쳐 5월초 개방하려 하였으나, 코로나 19
[고양일보] 한강하구 공동 위원회 구성, 평화지역 설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 등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제안들이 17~1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나왔다.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화운동
[고양일보]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2020 DMZ 포럼’이 17일 오전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담론의 장을 활짝 열었다.개회식에는 이재명 지사,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동원 렛츠 디엠즈(Let’s DMZ) 조직위원회 위원장(전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환영사·축사가 영상으로 공개됐다.이재명 지사는 개회사에서 “평화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자 분단의 땅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절실한
[고양일보] 파주시가 지난 5월부터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정전협정 이후 67년째 미등록 토지로 남아있는 판문점을 포함한 DMZ일원 미등록 토지 135필지, 59만 2000㎡가 올해 안에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장소로 남북 적십자 회담 등 남북 교류의 대표적인 장소며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장소이기도 하다.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지적복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통일부,
[고양일보] 백선엽 장군, 박원순 서울시장 두 사람의 장례가 겹쳤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분향소가 차려졌다. 백 장군은 군인의 길에서 백수를 다했고, 64세 박 시장은 정치인의 길을 가다 북한산 자락에서 자살했다. 백 장군은 대전 현충원에 묻히고, 박 시장은 화장장 후 재가 되었다. 백 장군의 장례가 비교적 조용한 반면, 권력의 실세인 탓에 박 시장 장례식이 더욱 떠들썩했다.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두 사람의 공과(功過)를 두고 세간의 정치적인 입장이 갈리고 있다. 백 장군은
[고양일보] 고양시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립암센터와 공동주최로 '제1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고양평화의료포럼’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와 교류협력시대를 열어갈 보건의료협력 방안과 지역사회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는 홍정민, 이용우, 신현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지역 내 병원과 보건의료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각계 각층이 참여했다.‘평화와 교류의 시대를 여는 보건의료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1부
[고양일보]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밝혔다.이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며,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밝힌바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박대성, 손배찬 의원이 공동발의한 ‘판문점 남측지역 지적복구 촉구 결의안’을 13명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결의안은 정전 이후 67년간 판문점을 포함한 DMZ 주변이 지적 공부(地籍 公簿)가 없는 미등록 토지로 남아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미복구 토지의 파주시 행정구역 편입 후 지적복구(地籍復舊)를 촉구하고, 국토교통부·통일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박은주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이 우리 땅에서 지번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 더 이상
[고양일보] 남북 공동으로 양묘 기술을 개발하고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는 최초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이 3일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날 준공식은 ‘숲으로 남북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최종환 파주시장・박종호 산림청장・김연철 통일부장관・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윤후덕·박정 국회의원・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비(산림청)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남북산림협력센터는 스마트 양묘장 등을 갖췄으며, 연간 약 26억원의 예산으로 센터장 1인을 포함해 42명의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스마트 양묘장
[고양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판문점선언(‘18. 4. 27.) 2주년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동해북부선은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종단철도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53년 만에 복원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약 2조 8,520억 원으로 남강릉역에서 강릉역을 거쳐 제진역까지 총 110.9km를 잇는 구간으로 단선 전철로 건설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동해북부선 사
[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9일 기초지자체 전국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독자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광역자치단체 일부만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받아 기초지자체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사업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얼어붙은 남북관계 속에서도 △남북협력기금 80억원 적립, △북한 아동기관 영양식 및 필요물자 지원, △자전거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평화통일경제특구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가 27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평화경제특구 관련 법률의 제정과 관련해 시가 선제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평화경제특구의 비전과 기본구상에 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통일부 관계자, 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국립암센터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자문단과 기획담당관,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등 시 관련 부서도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을 맡은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책임연구원이 용역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디어고양파주] 남북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던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10일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다.▲도라전망대 ▲GOP 통문 ▲516 철거GP 등 민통선 이북지역과 철거 GP를 넘나드는 20.6km 길이의 둘레길 코스인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은 지난 4월 ‘고성구간’과 지난 6월 ‘철원구간’에 이어 세 번째이다.남북분단의 상징이었다가 ‘평화의 공간’으로 바뀐 이 곳에 국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인 개방 하루 전인 9일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 기념식’이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도라산역에서 김연철 통일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이산가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DMZ 평화의 길' 개방 행사를 열고 오는 10일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파주시는 8월 10일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에 맞춰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6.25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옛 장단면사무소의 보강공사를 실시했고 관광안내소, 에어건,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1사단과 협업을 통해 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