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법무부에서 신설·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에 대해 사통팔달 고양특례시는 이민관리청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법무부는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 구축과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포함한 「제4차 외국인 정책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이에 발맞춰 고양시는 올해 1월 이민청 유치 본격 추진 선언과 함께 TF 구성 및 활동을 개시했다. 고양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덕양구청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23일 제출한다고 밝혔다.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900만원 증가된 3조 1,684억 5,296만원으로, 지난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내역을 재편성하여 총 편성액은 399억 2199만원이다.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 19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특례시의회 양당 대표단의 시정 정상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본예산에서 삭감되었던 법정 의무 계획 수립 용역, 업무추진비 등이 편성됐다.주요
[고양일보] 1960년 4·19 이후 64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그동안 이승만은 독재자로 각인되어 언급조차 금기시됐다. 처음으로 이승만의 참모습을 본 국민은 놀라움과 미안함으로 울었다.1948년, 73살의 노인이 공산주의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얼마나 어렵게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세웠는지 알고, 말년에는 너무나 불쌍하고 쓸쓸하게 돌아가신 것을 보고 또 울었다.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The birth of Korea)’이지만, 굳이 감독은 ‘건국 전쟁’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고양일보] 고덕희 시의원은 지난 20일 5분 발언에서 “김포-관산 간 도로는 파주 운정지구 교통량 흡수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당연함에도 문봉-통일로 구간 건설 비용 1,175억원을 전액 고양시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이는 고양시 교통량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파주 운정지구를 위한 교통 대책이며, 고양시는 땅을 내주고도 1,175억원을 부담하면서 통과도로를 만들어 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김포-관산 간 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이 파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김민숙 의원이 지난 2일 서현일보가 주최한 ‘제2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집대성자이자 개혁사상가로 평가받는 정약용(1762∼1836)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광역․기초 의원의 성과 등을 평가해 의정활동의 귀감으로 삼기위해 마련됐다.김민숙 의원은 고양동, 원신동, 관산동의 노후 기반시설 개선, 공공주차장 조성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상황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추석을 대비해 이번 달 15일부터 25일까지 성묘객 방문이 많은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는 교통량이 많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혜음로, 호국로, 보광로, 통일로 등의 도로에 대한 ▲도로 포장 불량 여부 ▲싱크홀 ▲포트홀 ▲도로 안전시설물 파손 ▲도로 표지판 훼손 ▲낙하물(적치물) 발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위험 요소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통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3일 한창익 덕양구청장과 김진구 대민협력관은
[고양일보]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병)은 “통일부와 간담회 등을 갖고 노력한 결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지역에 고양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특히 고양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에 해당되어 그동안 기업유치가 쉽지 않았는데,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지난 5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 운영해서 남북경제교류 중심지 및 산업단지를
[고양일보] 대한민국이 때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끄럽다. 육사에 있는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광주에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리는 공원 건립에 관한 문제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겪은 한국의 이념은 해방 전후로 구분된다. 해방 전에는 오로지 독립을 위한 반일과 항일이 주된 이념이었다면 소련의 사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6.25남침 이후로는 반공이 국시(國是)가 됐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반일(反日)과 반중(反中) 및 종북 좌파와 친중 및 반미주의 등 복잡한 이념이 혼재된 상황이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고양일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8.15기념 민족공훈 대상식 추진위원회’는 투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위하여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민족공훈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올해에는 권순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조경태 국회의원 등이 이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창릉천 통합정비 사업으로 3200여역원을 들여 홍수대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깨긋하고 안전한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창릉천은 북한산에서 시작해 지축, 삼송, 원흥, 창릉신도시를 거쳐 행주산성 인근 한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지난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18.42km 구간을 정비한다. 수해예방, 유량확보, 수질개선, 시민휴식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총사업비는 3,287억원이며 제방, 교량 등 하천정비를 위한 실사업비는 2,295억원
[고양일보] 고양시의회 최규진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복지교육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폐지된 고양시민가요제 부활을 촉구했다.고양시민가요제는 1996년에 최초 개최된 고양시 대표 시민들의 대중예술경연대회로 2022년 26회까지 진행됐으나, 통일로 음악회와 유사·중복 사업이라는 사유로 올해 예산이 편성되지 못해 폐지됐다.이에 대해 최 의원은 “통일로 음악회와 고양시민가요제는 엄연히 사업 목적이 다르다”며, “고양시민가요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9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
[고양일보] 오는 6.25일은 북한이 남침한 지 73년째 되는 날이다.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지만 6.25 전쟁의 잔혹함과 고통을 생생하게 기억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지났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에는 ‘추모의 벽’이 있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36,634명의 미군과 7,174명의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세계 최초의 유엔군 묘지가 있다. 이곳에는 영국과 터키 등 11개국 약 2,300기의 참전 용사의 유해가 봉안되어 있다. 국제연합(UN)은 73년 전 미국과 터키 등 16개 나라의 전
[고양일보]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고부미)는 지난 24일 일산동구 장항동 ‘나들라온’ 개관식에 참석하여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개관을 준비한 고양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나들라온은 과거 한강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막사였던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군대 내무반 체험실로 꾸며진 포토존과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DMZ 평화의길 고양코스 방문자 쉼터와 안보 교육 전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나들라온 인근에 있는 장항습지는 군 철책선이 세워지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오랜 기간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매년 많은 철
[고양일보]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를 운영한다.‘조선왕릉 깊이보기’ 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코스다. 운영코스는 파주장릉, 금촌통일시장(중식), 파주삼릉으로, 이용요금은 3천 원(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먼저, 파주 장릉은 탄현면에 있는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2018년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대화천 둘레길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송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일산서구 환경녹지과에서 주최하여 진행했으며, 지역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대화천 둘레길 환경정비사업’은 일산서구 대화천(대화동 2326번지 일원) 둘레길을 단절적이고 부분적인 개선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반적인 사
[고양일보] 태영호 의원이 국민의힘 고양병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종혁) 초청으로 지난 22일 일산동구청에서 “통일은 과연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강연회에는 권순영 고양갑 위원장, 김현아 고양정 위원장, 곽미숙 도의원(국민의힘 대표), 김완규·심홍순·이택수·이상원 도의원, 손동숙·엄성은 시의원, 연예인 양택조·독고영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강연에 앞서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래 전에 잡힌 일정인데 최근 태 의원을 둘러싼 구설수 문제로 오늘 행사를 상당히 걱정했다"면서, "저와 동갑인 태 의원이 초
[고양일보] 통근시간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통근시간에 따라 여가활동, 수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2020년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의 국민 사회경제활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양시 통근자 평균 출근시간은 37.1분으로 전국평균 29.5분보다 길다. 출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열악통행권자 비율이 20.0%에 달하고 평균 통근거리는 16.3km로 경기도 평균보다 1.5배 가량 길다. 장시간, 장거리 출퇴근 인구가 많다는 뜻이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30분대 출퇴근고양특
할머니의 뒤를 따랐다. 뒷짐 지고 윗마을로 오르시는 할머니께 차순태 어르신 댁을 여쭈었더니 할머니께서 “순태, 그니 집은 이짝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 언덕 집이여” 여든 일곱의 어르신을 순태라고 부르신다. 그렇다면 할머니도 동년배이거나 손위 누이 쯤 되는 분이다. 무수한 세월을 같이 걸어온 이웃들이다.어르신 댁 방문을 열면 흑백사진 속의 부부가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다. 차순태 어르신의 어머니 아버지 사진이다.뭉클한 마음에 물끄러미 바라보던 곁눈으로 어르신의 눈에 맺힌 이슬을 보고 말았다. 여든 일곱의 ‘노인’도 부모님을 생각하며
[고양일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가을이 계속되더니 12월로 접어들면서 한파특보와 함께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다. 지역에 따라 첫눈소식도 전해져 추위와 강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양특례시는 도로제설, 수도계량기 동파, 건설현장 안전점검, 취약계층 지원 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강설상황에 단계적 대응…기습폭설 대비고양시 제설대상 도로는 국도, 지방도를 포함해 총 1,563개 노선, 796km에 달한다. 자유로, 제2자유로, 통일로, 호국로, 지방도 8개 노선, 시도 45개노선,
[고양일보] 전쟁의 참혹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72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적어도 80세 이상이라야 6.25 전쟁의 잔인함과 고통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인에게 나와 관계없는 먼 나라, 딴 나라 얘기라고 생각한다. 2022년 2월 24일 일어난 우크라이나 전쟁은 수일 내에 끝내겠다는 푸틴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7개월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예상과 달리 수세에 몰린 푸틴은 핵무기를 쓸 수도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